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각 등 인사 개편 추진과 관련해 "하마평에 오른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께서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갖고 계신지 상당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인사 개편을 그동안의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국정 기조 전반을...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 당선인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인기가 없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그의 언행이 현저히 대통령으로서의 격과 책임에 못 미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마디로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중 그처럼 막무가내 우격다짐 식의 무식한 정치·경제·외교를 밀어붙이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며 이같이...
4‧10 총선 결과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 득표율이 10%포인트(p) 넘게 앞서는 등 호남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14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국 대표를 비롯한 비례대표 당선인 12명이 총선 이후 첫 지역 방문지로 호남을 찾는다. 22~23일 1박2일 일정으로 전주와 광주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당선인들은 해당 지역을 방문해 당원과...
4‧10 총선이 야권 압승으로 끝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을 향해 벼르고 있던 ‘특검법’ 정국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내 ‘고(故)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압박하는 데다 22대 국회 개원 즉시 야권발(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추진, ‘한동훈 특검법’ 발의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민생 법안은 또 뒷전으로 밀릴 수...
22대 총선에서 김포와 고양, 구리, 과천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석권하면서 정부·여당이 추진하던 '메가시티 서울' 계획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과반을 훌쩍 넘는 175석을 차지하면서 정부·여당이 추진했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대면진료를 제도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최혜영·신현영 의원안과 국민의힘 이종성·김성원 의원안 등 총 5건이 발의됐지만, 지난해 8월 법안심사소위에 안건으로 상정된 것을 마지막으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정부는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대면진료를 전면 확대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총선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다. 꼴잡하고 얍실한 생각”이라며 “그러나 윤 대통령의 목표달성은 무산되었고...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를 여러 차례 약속했다가 지난해 이미 본인 방탄에 써먹은 상태다. 민주당과 이 대표는 또다시 정치개혁을 입에 올리기 민망할 것”이라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자녀의 입시비리로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터라 동병상련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개인적 사정이 정치개혁을 가로막도록...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이 선전하면서 두 당이 차기 대권주자, 정국 주도권 등을 두고 긴장관계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17개 시도 비례대표 투표 결과를 보면 조국혁신당은 광주와 전남, 전북, 부산 그리고 세종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광주, 전남, 전북에서는 조국혁신당이 각각 47.72%, 43.97%, 45.53%를 얻어 같은...
그는 2020년 제21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2021년 강원랜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올해 기관장 임기가 종료되는 89곳도 조만간 차기 기관장 선임 절차가 이뤄질 전망이다.
상반기 중 기관장 임기가 끝나는 공공기관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29곳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주식회사 에스알, 그랜드코리아레저...
지난 11일 한국 총선 관련 질문에 “한일 양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처할 파트너로 협력해야 하며 중요한 이웃 나라이기도 하다”며 “의사소통을 지속하겠다”라고 답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자국에 비판적인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압승함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 한일관계 개선이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24%)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우진엔텍은 제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하며 정부의 원자력 발전 활성화 추진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동신건설은 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에 있다는 이유로 이 대표 테마주로 꼽혀왔다. 총선이라는 재료 소멸로 주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규모는 작년 말 661억 원으로 전년(552억 원)보다 19.7% 증가했다.
상환 대상 학자금(4037억 원) 대비 체납액의 비중인 체납률은 16.4%였다. 이는 2012년(17.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환 대상 학자금은 2022년 3569억...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구로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상치 못한 손님이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지역구 사무실로 오셨다”고 전했다. 그가 언급한 예상치 못한 손님은 총선 기간 서울 구로을에서 경쟁했던 태영호 국민의힘 후보였다.
윤 당선자는 “서로 여야가 싸우고 충돌하더라도 지역 현안은 힘을 합치는 게...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161석에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을 더해 총 175석을 석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치면서 집권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고 한덕수 국무총리,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도...
윤 대통령이 국정 쇄신 차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낼지도 관심이다. 남은 임기 동안 챙겨야 할 산적한 국정과제를 처리하기 위해 야당 협조가 필수인 만큼 '야당 대표 회담' 의지도 표명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당선자는 12일 YTN 라디오 '뉴스킹'에 출연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 가능성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의 사무실에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손님은 이번 총선 기간 서울 구로을에서 경쟁했던 태영호 국민의힘 후보였다.
11일 윤 당선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상치 못한 손님이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지역구 사무실로 오셨다”며 “출근길 주민 인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와 전화기를 들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재판에 넘겨진 이 씨는 자신의 범죄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문제가 된 수수액 중 일부는 ‘빌려줬다가 돌려받은 것’이라는 등의 취지로 주장했고, 이날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씨 범행의 덜미를 잡은 바 있다.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 선출 국면에 접어든다. 22대 국회에 친명계가 대거 입성하면서 이재명 대표 체제가 더욱 굳어진 만큼 원내대표·당대표 선거도 친명 간 경쟁 구도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 이 대표의 연임 도전 여부도 주목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내달(5월) 원내대표 선거와 8월에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승부를 벌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한 명으로 떠오른다. 서울 동작을을 탈환한 나경원 전 원내대표, 경기 분당갑에 당선된 안철수 의원, 인천에서 5선 반열에 오른 윤상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비상대책위원회가 몇 번째냐. 이제 더이상 비대위는 저는...